일상

[홍콩여행] 1박2일 1일차 페리, Yat Lok 식당, 피크트램, 빅토리아 전망대

jw103203 2024. 1. 1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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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에서 지내다 주말에 수업이 없어서 홍콩 여행을 계획했다!!
마카오에서 홍콩은 엄청 가까운 거리라서 페리라는 배를 타고 이동할 수 있다(1시간정도 소요)
마카오는 외항 터미널과 타이파 터미널이 있고 홍콩은 침사추이와 셩완 터미널 두 개씩 있다.
타이파가 숙소에서 가까웠는데 쿨룩을 통해 예매하려고 할 때 타이파 터미널은 15시꺼 하나 밖에 없어서 멀리 있는 외항 터미널에서 아침 10시 배를 탔다ㅠㅠ
(알고보니 현지 사이트에서 구매하면 타이파에서도 일찍 예매할 수 있었다…)

배 멀미는 있는편도 없는편도 아닌 중간정도인데 하나도 멀미 안하고 도착했다!
오자마자 마카오랑 분위기가 다른느낌? 뭔가 마카오는 중국 80 유럽 20이라면 홍콩은 중국 40 유럽60 이정도 느낌인듯?
아무튼 내리자마자 편의점에서 홍콩 지하철 패스인 옥토퍼스 패스를 구매했다.
가격은 39홍콩달러, 8000원정도?

그렇게 내려서 바로 걸어서 Yat Lok 식당으로 갔다.
여기는 7년 연속 미슐랭 원스타 가게인데 주로 베이징 덕이랑 면요리를 같이 팔았다.

나는 베이징덕이랑 면을 같이 주는 메뉴로 했는데 음료까지 총 만이천원정도 했던거 같다(생각보다 저렴)
맛은 살코기 부분은 맛있는데 껍데기 부분?은 좀 맛이없다 엄청 짜고..
그리고 밥을 다먹으면 바로 그릇을 치워서 친구들이랑 속도를 맞춰서 먹었더ㅋㅋㅋ

미슐랭 가이드 인증 뱃지이다!

지나가다 바리스타라는 카페에서 꽃 모양 아이스크림을 샀는데 꽃잎을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만드는 모습이 약간 장인정신을 보는 것 같아 기다려도 기분이 좋았다!

홍콩에는 왜인지 모르겠지만 그래피티가 벽에 많이 그려져있었다.
나름 이 도시의 매력인것 같다.

셩완쪽에서 침사추이쪽으로 넘어와서 해안을 따라 걸었는데 스카이 라인이 너무~~ 예뻤다.. 진짜 손에 꼽을정도👍👍

여기에서 제일 유명한건 이소룡 동상인데 사실 풍경이 더 이뻐서 맘에 들었다ㅎㅎ

전에 클룩으로 예약한 피크트램+전망대를 통해 빅토리아 피크를 피크트램을 타고 갔는데 피크 트램 탄 시간이 너무 일몰시간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1시간 30분정도 기다린 것 같다.
내려올때보니까 8시쯤 타면 사람이 거의 없는 것 같다ㅠㅠㅠ
다른 분들은 저녁시간 피해서 늦은 시간에 가세요!ㅠㅠ

저녁을 못먹어서 셩완역 근처에서 kfc가서 저녁을 해결했다ㅎㅎ

저녁을 먹고 심심해서 숙소 근처에 순원 기념공원을 갔는데 야경이 기가 막혔다,, 진짜 한강 감성인데 야경이 더 이쁜 느낌?
새벽공기를 좋아해서 그런지 너무 좋았다

걷다보니 배고파서 세븐일레븐에서 중국식 볶음면?을 사먹었는데 나쁘지 않은듯? 근데 한국라면이 역시 근본이라는 걸 확실히 느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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