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로보틱스는 산업용 기계 장비 도매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이다.
목차
-협동로봇이란?
-두산로보틱스의 로봇사업
-두산로보틱스의 주요제품
-생산설비
-요약재무제표
-관련뉴스
협동로봇이란?
일반적으로 제조 산업 분야에서 사람들이 모두 알고 있듯이 산업용 로봇을 사용한다.
산업용 로봇? 협동 로봇? 둘의 차이는 무엇일까
간단하게 말하자면 사람과 함께 일할 수 있는가 없는가이다.
협동 로봇은 말 그대로 사람과 함께 일할 수 있는 로봇이고
산업용 로봇은 그렇지 않은 로봇이다.
산업용 로봇은 완전히 자동화된 공정에 사용되는 것이고 협동 로봇은 직원에게 물리적 부담을 줄여주는데 사용된다.
이 사진을 보면 사람이 없이 기계로 자동화된 공정을 진행중인데 이런 로봇이 산업용 로봇이다.
주어진 알고리즘만을 따라서 일하기 때문에 근처에 직원이 다치지 않도록 안전펜스를 설치한 모습이다.
반대로 이 로봇은 인간과 함께 일하며 직원이 위험에 덜 노출되도록 도와준다.
그로 인해 작업에서 효율이 더 높아진다.
즉 기계는 주어진 대로 밖에 일을하지 못하니까 일률적인 결과물이 나온다면 협동 로봇은 결국 인간과 함께 하기 때문에 유연성적인 측면에서 장점이 있다.
또한 협동로봇은 프로그래밍 절차가 간편하고 동작을 기억하는 것이 쉽기 때문에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현재까지의 문제점이라면 산업용 로봇보다 단가가 비싸기 때문에 중소기업이 감당하기에는 부담스럽다는 점이다.
두산로보틱스의 로봇사업
두산로보틱스는 2015년 4개 모델의 협동로봇을 개발하였다.
이후 2020년 6개 추가 모델을 출시하여 협동로봇 시장에서 최대 라인업을 보유한 기업이 되었다.
그리고 2021년 판매량 기준 글로벌 Top4에 진입하는 성과를 올렸다.
그리고 사업 목적 현황을 보면 산업용, 서비스, 지능형 로봇에 대해 제조 판매 및 서비스업을 진행하고 있고
시스템 통합구축, 컨설팅, 데이터베이스 운영업 등 공정의 시스템 구축도 진행하고 있다.
해당 솔루션 제공 사업을 통해 부가가치가 높은 소프트웨어 산업에 진입하였다.
그리고 로봇이 추가적으로 출시된 이후에 RaaS(Robot As A Service)형태로 구독경제화하고자 한다.
최근 사업목적에 자동판매기 운영업을 추가했는데
무인 로봇카페(DR.Presso)를 통해 모듈러 로봇카페를 운영하고자 한다고 한다.
하지만 아직 정확한 추진 계획은 없고 이는 주된 매출이나 영업이익에 큰 영향은 없을 것 같다.
긍정적으로 보자면 지금은 카페뿐이지만 푸드테크기업으로서의 성장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한다.
사업 확대 및 다각화 전략으로는 Recurring 사업을 계획하고 있는데
로봇 구동 소프트웨어에 대한 플랫폼 생태계 구축을 위한 Dart-Suite를 개발하고 있다.
이는 SW life cycle의 전반적인 툴을 제공하며(즉 RoboOps), 외부에서 확장된 기능을 고객이 Store를 통해 다운받아 쓸 수 있는 한마디로 로봇계의 앱스토어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두산로보틱스의 주요제품
두산로보틱스는 제품을 크게 두 분류로 나눴는데 하나는 로봇Arm(협동로봇)이고 다른 하나는 커피모듈이다.
로봇Arm의 경우 2018년 출시되어 2021년에는 매출의 95%를 담당했지만 2021년 커피 모듈이 출시된 후 점차 커피 모듈의 매출이 증가함에 따라 현재는 90%정도에 머무르고 있다.
올해 3분기까지의 매출은 대략 361억으로 3분기까지 매출이 2021년 매출(369억)과 거의 유사하다.
로봇Arm의 라인업을 소개하면
M시리즈, A시리즈, H시리즈, E시리즈 그리고 팔레타이징이 있다.
(해당 로봇에 대한 기능들을 일일이 소개하기엔 너무 많은 시간이 걸려서 스킵하도록 하겠다.)
커피모듈은 두산로보틱스의 로봇Arm을 (주)플레토로보틱스가 사용하여 커피 모듈에 부착하였다.
아래는 커피 모듈 사진이다.
+관련 뉴스에서 2026년까지 제품을 17개로 확대한다고 한다.
생산설비
두산로보틱스는 수원공장에서 제품을 생산했지만 올해부터 외주생산을 통해 제품을 생산한다.
수원공장의 CAPA (공장 생산능력)는 2200대인데 외주생산의 CAPA는 1000대이다.
왜 올해부터 외주를 맡겼을까를 생각해봤는데
2021년 공장의 가동률은 68.8% 그리고 2022년은 71.82%이다.
추세로 볼 때 2023년에 가파른 주문량을 예상했던 것일 수도 있고 현재 공장이 증축하고 있어 이로 인해 생산 능력이 부족할 우려가 있어 그럴 수도 있을 것같다.(정확한건 모르겠다.)
하지만 올한해 경기가 좋지 않아 2021년보다 적은량을 생산하게 되었다.
설비 신설 계획으로는
수원공장 증축, 자동화 생산, 그리고 물류 자동화를 위해 AMR(자율이동로봇) 적용을 통해 연간 4000대를 생산하고자 한다.
26년까지 연 11,000대의 생산Capa까지 확장할 계획이며 25년,26년에 북미, 유럽, 아시아에 생산 거점을 확보할 계획이다.
요약재무제표
먼저 매출액은 2023년 3분기까지 계산된점을 고려하면 불경기에 나름 선방했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영업손실의 적자 폭이 커지고 있어 우려되는 점이다.
추가적으로 올해 외화 금융부채가 20억가량 발생하여 환율 및 이자율에 따른 리스크가 커졌다.
긍정적인 점은 아래 그림에서 2023년 상장으로 인한 자산의 증가가 공격적인 투자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이다.
이점은 금융부채가 증가한 점과 같은 맥락에서 설비 및 연구에 대한 투자로 예측된다.
관련 뉴스
- 두산로보틱스 CES 2024에서 재활용품을 스스로 분류하는 "오스카 더 소터", 인공지능으로 사람 표정을 분석하여 그에 맞는 음료를 제공하는 "믹스마스터 무디" 등 제시
- SK에코플랜트 자회사인 테스 라스베이가스 IT 자산처분서비스 공장에 두산로보틱스 협동로봇 도입 고려 중
-보스턴컨설팅 글로벌 협동로봇 시장 규모 2022년 6600억원에서 연평균 27% 성장 전망 2026 1조 9300억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
****본 게시글은 투자를 권하거나 유도하는 글이 아닙니다.****
'주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업분석] 인바디(InBody Co.Ltd)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 (47) | 2024.02.03 |
---|---|
[기업분석] 한화솔루션 (27) | 2024.01.26 |
[기업분석] 선익시스템 (0) | 2024.01.04 |
[투자피드백]2023년 수익률 58.06% (0) | 2023.12.30 |
[투자피드백]2023-4분기 (2) | 2023.12.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