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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선익시스템

jw103203 2024. 1. 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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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익시스템은 OLED를 주 산업으로 영위하는 기업이다.
 
목차
-OLED란 무엇일까?
-선익시스템은 OLED에서 어떤 일을 하는 걸까?
-경쟁사는 어떤 곳이 있을까?
-선익시스템 재무제표 분석
-관련 뉴스
 
여기서 OLED란 무엇일까?
 
현재 TV디스플레이 기술은 LCD(액정표시장치)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두 가지 방법이 있다.
LCD는 화소가 스스로 빛을 내지 못해 주로 발광다이오드(LED)를 광원으로 쓰고, OLED는 화소가 스스로 빛을 낸다는 점이 차이점이다.
LCD는 스스로 빛을 내지 못해서 패널 뒷면에 광원 역할을 하는 백라이트와 컬러필터가 있어야 하는 반면 OLED는 유기물이 증착된 자발광 디스플레이기 때문에 백라이트가 없어도 되어서 결과적으로 부피와 무게가 LCD보다 줄어든다.
이외에도 높은 색 재현율, 명암비, 응답속도, 시야각 등 다양한 방면에서 LCD보다 장점이 있어 OLED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평가된다.

그럼 왜 OLED를 많이 쓰고 있지 않을까? 이렇게 장점이 많은데
정답은 OLED는 LCD에 비해 수명이 짧고 가격이 비싸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TV업체들은 LCD를 기반으로 다양한 기술을 통해 단점을 보완하고 있다.
하지만 LG전자는 OLED기반의 TV를 주도하여 밀어붙이고 있는 상황이다.
 
즉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LCD에서 OLED로 전환되는 과정 그 사이에 있는 것이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기술의 발전이 진행되면 자연스럽게 OLED로 전환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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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선익시스템은 OLED에서 어떤 일을 하는 걸까?
OLED 픽셀을 만들기 위한 보편적인 방법은 '증착'이다. 마이크로 단위의 OLED 미세공정에서 정밀하고 불순물이 없이 대량으로 컬러 패터닝(픽셀을 형성하는 방법)을 할 수 있는 방법은 현재로서 증착이 유일하기 때문이다.
OLED 제조 과정은 "LTPS->증착->봉지->셀->모듈"인데 여기서 두 번째 공정 단계이다.
(디테일한 기술적인 내용은 생략하도록하겠다.)
이때 증착기를 반드는 회사가 바로 선익시스템이다.
 
경쟁사는 어떤 곳이 있을까?
사실 OLED 증착기는 거의 독점 시장으로 일본의 캐논토키가 있다.(기술 수준이 1티어 느낌?)
다음으로 선익시스템이 있지만 기술적으로 부족하고 대기업(애플,삼성,LG)에서는 캐논토키를 선호하고 있다.
다만 캐논토키의 독점으로 가격이 증착기 한 대 당 1조가 넘는 가격때문에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익시스템도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선익시스템 재무제표 분석
선익시스템은 17년도에 상장되어 최근 RGB 증착기 국책 사업에 선정되었다.

 
재무제표를 조금더 뜯어보면 증착장비로 인한 매출은 다음과 같다.

수출이 전반적으로 상승하는 추세였지만 2023년 전세계적인 불경기로 매출이 크게 감소했다.

이어서 요약재무정보를 보면 주목할 점은
1. 재고자산이 점차 늘어나는 점인데 이는 불경기로인해 재고에 점점 쌓이는 물품이 많아진다고 해석할 수 있다.
2. 유동부채의 비율이 2021년말부터 2023년까지 크게 늘었다는 점에서 경계해야 할 부분이다.
 
관련 뉴스
1. 애플에서 선익시스템의 OLED 증착기 사용 승인
2. 애플 내년부터 아이패드 OLED 6세대 라인에서 생산 향후 맥북 등 중형 IT제품은 8세대 라인에서 생산
=>애플 OLED 확대 전략 검색하시면 디테일한 부분 확인 가능
3. 중국 BOE OLED 투자에 선익시스템과 캐논토키 검토 중
=>선익시스템이 가격이 40%정도 저렴하고 납품기간이 더 짧아 선익시스템이 될 가능성있음
 
+추가로 선익시스템은 메타버스 관련주로 되어 있음(즉 VR,AR과 함께 올 2024년 상승 가능성)
 

****본 게시글은 투자를 권하거나 유도하는 글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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